[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이 지난주에 이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2시 5분 현재 태양광 관련주로 꼽히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전일대비 11.2 %까지 올랐고, 태양전지업체인 신성홀딩스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오성엘에스티와 신성홀딩스는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주성엔지니어링도 전일대비 11.2%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동양제철화학, 소디프신소재,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다.
증권가에서는 무엇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신재생 에너지 지원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정부의 태양광 사업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장비 국산화와 연구개발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이번주내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관계자는 "실제 정부 지원책이 당장 수혜가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장비 국산화와 태양광 육성 노력이 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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