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가치 2년반來 최저..90엔대 육박
2013-01-18 09:35:49 2013-01-18 09:37:4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엔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양적 완화 기대감에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달러 엔 환율은 전일보다 0.65%오른 89.9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장 중 한때 달러 당 90엔대를 돌파하며 201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넘보기도 했다.
 
전일 외신을 통해 익명을 요구한 BOJ 관계자가 "BOJ가 인플레이션 증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제한적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이다.
 
야나기야 마사토 스미토모미츠이뱅킹그룹 통화 및 트레이딩 담당자는 "BOJ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현재 엔 달러 환율 움직임에 경계감을 표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