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소기업 CEO와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 등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CEO·창업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기업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실전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비창업자와 창업자의 성공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CEO·창업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그간 '소기업CEO명품아카데미'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활용해 실무적 용도가 높은 20개 과정을 온라인 컨텐츠로 개발한 것이다.
'소기업CEO 과정'은 CEO에게 필요한 10가지 핵심 스킬을 세분화하여 파워리더십, 긍정혁신, 재무전략, 신사업전략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창업실전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기업설립, 경영전략까지 창업실전에 필요한 IR사업계획서, 창업절차, 프레젠테이션세무회계, 인재채용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중진공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며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이러닝 과정보다 짧은 분량으로 압축해 연수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성 중소기업연수원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소기업CEO와 창업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교육문의 및 신청은 인터넷연수 사이트(http://cyber.sbc.or.kr)와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 과정개발팀(031-490-1288)으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