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대증권은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현대증권 여자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접수는 현대증권 여성 전용홈페이지 '레이디퍼스트'(lady.youfirst.co.kr)와 네이트온 메신저의 스탁온 메뉴를 통해 오는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5000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현대증권의 대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인 'Youfirst ACE'를 이용해 투자하게 된다.
수익률 상위자 19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되고 1, 2위에게는 현대증권 인턴 직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트온의 스탁온을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영화 예매권을 지급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금융에 대한 필요성와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맞췄다"며 "여대생들이 모의투자를 통해 실제 매매를 체험하고, 올바른 투자습관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여름 방학 기간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를 열어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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