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회선 이용 고객이 회선 수만큼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T멤버십 서비스를 한층 강력하게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달 중 총 3번의 대규모 멤버십 할인 페스티벌 데이을 개최하고 멤버십 할인과 동시에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카드상품도 새롭게 출시하는 등 고객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멤버십 혜택을 다수 내놨다.
이동전화, 태블릿PC등 여러 기기를 함께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자신의 명의로 가입한 복수의 회선으로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게 돼 각종 멤버십 혜택을 배로 누리게 된다.
예를 들어 VIP 등급(멤버십 한도 10만점)과 GOLD 등급(멤버십 한도 7만점) 두 회선을 가진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양쪽 회선 모두로 각각 멤버십 혜택 이용이 가능해져 총 17만점의 멤버십 한도를 이용할 수 있다.
회선 등급이 모두 VIP일 경우 연 6회의 영화 무료관람과 가입 15년, 20년 되는 해에 제공하는 감사 상품권 등 VIP 대상 모든 혜택들도 회선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회선 이용 고객도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며 신규로 회선을 개통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다회선 이용 고객들도 추가로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약 450만 명의 고객들이 추가적인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고객들이 늘어난 멤버십 할인한도를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발렌타인데이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 맞춰 이달 중 총 3번의 대규모 멤버십 할인 이벤트 응답하라 T멤버십 3Day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T멤버십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고객이 많아질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오는 12일 초콜릿 DAY’에는 초콜릿 1만개 무료 교환권, 아웃백 1만원 쿠폰 90% 할인, 워커힐 발렌타인데이 패키지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졸업식이 많이 열리는 2월 둘째 주(15일)는 반값할인 DAY’로 롯데리아 신메뉴 1+1, 도미노피자 50% 선착순 할인 등의 파격적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멤버십 한도는 절반만 차감되고 할인은 2배로 받는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 제휴처도 확대했다.
SK텔레콤 고객들은 메가박스 영화관, 폴바셋 커피전문점에 더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하이원 리조트에서도 4배 커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T멤버십 더블-하나SK 체크카드, T멤버십 더블-롯데 신용카드에 이어 1일 T멤버십 더블-롯데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T멤버십 더블-롯데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이용 금액에 대해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VIP 고객 대상 멤버십 혜택 확대와 고객의 연령/성별/이용행태 등에 맞는 멤버십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며,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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