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오는 설 연휴에도 주요 무역항에서 하역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까지 5일 동안 전국 주요 무역항의 하역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5일 밝혔다.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휴일 없이 대부분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한다.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만 휴무하고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이전 작업요청이 있거나, 긴급화물 발생 시에는 설 당일에도 하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부두는 설 당일과 다음날까지 휴무를 시행하는 항만이 많으나, 긴급하게 하역해야 될 화물이 있을 경우 해당 항만의 부두 운영회사(하역업체)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한다"며 "예선과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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