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송파구청과 함께 전통 재래시장 발전을 위한 '상생 바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 후원 상생 바자회'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2월부터 총 5개월간 월 2회 진행하며, 행사 수익금 중 3억원 가량은 송파구청을 통해 지역 내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쓰여진다.
롯데백화점은 또 풍납시장, 방이시장 등 송파구내에 위치하고 있는 재래시장의 통일성이 없는 간판, 천막, 차양 등을 교체하고, 노후된 공공 화장실을 개선하고 벽화를 그려 넣는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청, 상인회, 백화점, 학계로 구성된 개선위원회를 만들고 공모를 통한 사업 진행 집단(아티스트) 도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시장 환경 개선활동과 더불어 시장 상인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창락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래시장과 상생 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지역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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