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사무용품업체인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가 합병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디포 매장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피스디포가 업계 1위인 스테이플스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오피스맥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업계 2위인 오피스디포와 오피스맥스의 합병이 성사되면 연매출이 180억달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테이플의 매출은 250억달러를 기록했다.
오피스디포가 이번 합병에 성공하면 대주주인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줄리 트레온 오피스맥스 대변인은 "합병에 관한 소문이 있지만 회사 운영 방침상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 결과는 이번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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