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시스템, 일본에서도 배운다
2013-02-22 16:16:40 2013-02-22 16:18:5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일본 정책금융기관이 중소기업 기술평가제도를 배우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을 찾았다.
 
기보는 지난 21일 일본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일본정책금융공고(JFC·Japan Finance Corporation)가 부산에 있는 기보 본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JFC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 및 운영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일본 중소기업 기술평가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보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1년 11월 스웨덴과 영국 등 5개국 기술혁신지원기관 사절단이 기술평가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기보 본점을 방문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보가 유럽위원회(EC) 산하 혁신연합포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 기조발표자로 초청되기도 했다.
 
기보 관계자는 "세계 선진국에서 기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재무위주의 평가가 아닌 기업의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기보의 지원시스템이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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