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LG전자가 일본에서 판매한 일부 냉장고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LG전자는 1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2900원(-3.56%)하락한 7만 8600원을 기록 중이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일본법인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4만8500여대의 냉장고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리콜하는 냉장고는 일본에서만 판매된 제품으로 지금은 단종된 2도어 모델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리콜한 제품은 2003년 일본 현지에만 출시돼 2005년 단종된 2도어 모델”이라며 “콘덴서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이 지적돼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김운호 푸르덴셜 연구원은 “이는 콘덴서 결함에 따른 부품 무상 교체인 만큼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며 “주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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