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7곳 선정
대학 창업기지화 거점으로 육성키로
2013-03-07 18:34:52 2013-03-07 18:37:09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창의적 창업 도전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창업선도대학'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013년도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7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18개 창업선도대학 중 창업지원 성과와 지원 인프라 등을 평가해 ▲경일대 ▲전주대 ▲호서대 ▲연세대 ▲한남대 ▲인덕대 ▲계명대 등을 선정했다. 
 
중기청은 "사관학교형 보육모델은 창업팀에 창업자금, 입소공간, 전용 교육, 전담 코칭 등을 중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학에는 창업팀(40팀 내외) 보육 등을 위해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풍부한 창업경험과 관련 업종 노하우를 보유한 멘토도 창업팀별로 배치한다. 대학별로 특색에 맞는 창업친화적 교육 커리큘럼과 학사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관학교형 창업선도 대학으로 미선정된 기관도 3년에 걸쳐 모두 전환할 것"이라며 "창업선도대학이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의 창업팀 주요 지원사항 (출처-중소기업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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