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銀, 특허권 대상으로 中企에 70억 투자
2013-03-12 10:20:59 2013-03-12 10:23:3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중소기업 2곳에 특허권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 1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KDB 파이오니어(Pioneer) 지식재산권(IP) 펀드'를 설립했다.
 
산은은 이번에 세일앤라이선스백(Sale & License Back) 방식으로 소닉티어와 소명 등 2곳의 중소기업에 각각 2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했다.
 
세일앤라이선스백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투자자(펀드)에 매각하고 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 다변화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동력 확충 및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 금융 활성화를 통한 신금융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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