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다양한 양적완화 방안 검토
2013-03-12 13:34:41 2013-03-12 13:37:1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은행(BOJ)이 장기 국채 추가매입, 초과지준부리율(IOER) 인하 등 다양한 양적완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주요 외신은 지난달의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지금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위험 자산 매입을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위원은 "시장 조작을 통해 장기 국채매입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초과지준부리율을 낮추는 방안도 제시됐으나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초과지준부리율은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해 놓은 지급준비금 중 초과분에 지급하는 금리를 말한다.
 
0~0.1%의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류조 미야오 위원이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로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나머지 의원들을 움직이지 못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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