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주)호재만발 LED주, 일제 상승
2013-03-14 17:19:03 2013-03-14 17:27:0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발광다이오드, LED 관련주들이 조명시장 성장 전망과 미국업체 크리의 주가강세 효과, 중국 가로등 교체 프로젝트 성공 소식, 정책기대감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009150)의 주가는 전날보다 1%대 상승했고, 금호전기(001210)한솔테크닉스(004710)는 4~5%대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루멘스(038060)가 5%대 뛰면서 신고가를 다시썼습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글로벌 LED 가로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집적 소자기술을 적용한 LED 패키지 출시 후 중국 주요 가로등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1%대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LED 조명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은 "2013년 기준 글로벌 조명시장은 100조원 규모로 이 중 LED 조명은 22조 수준"이라며 "2015년까지 조명시장은 108조원으로 8%정도 성장할 전망이지만, LED조명은 48조원으로 118%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책기대감도 LED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의 생산·판매를 허용하기 위한 안전기준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앞으로 3개월간의 시험인증 기간이 끝나면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직접 컨버터 내장형 조명을 구입할 수 있게돼 LED 조명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LED업체 크리의 주가가 연고점을 경신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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