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홍쇼핑이 상대적인 고성장을 보이고 영업 전략과 실적도 돋보인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3.3% 성장한 354억원으로 전망돼 국내 소매 유통시장의 평균 성장율이 같은기간 2%대인것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고성장 중"이라며 "특히 모바일 커머스 부문이 지난해 총매출액 700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 보다 돋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송출 수수료 인상률이 1분기에는 전년도 인상률인 22%가 그대로 반영되지만 2분기에 협상이 마감되면 다시 15% 내외로 결정될 것"이라며 "이 수준에서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송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쇼핑은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고객들까지 확보하면서 상품의 질도 함께 향상했고 취급품목도 다양화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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