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타운 첫 프리미엄, 태영 데시앙
잠실까지 20분, '구리 월드디자인시티(GWDC)' 등 호재
2013-03-22 16:34:37 2013-03-22 16:36:53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태영건설(009410)은 구리시 수택동에서 '구리 태영 데시앙'을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74㎡와 84㎡ 중소형 272세대로 구성됐다.
 
지하2층~지상18층 단지 4개동 규모로 1층 필로티, 타워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구리 태영 데시앙은 인근 지역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향후 구리뉴타운 조성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010년 10월 11개 구역으로 시작된 구리시 뉴타운 사업은 현재 6개 구역으로 축소됐지만 태영 데시앙과 인접한 수택 D구역, E구역은 개발속도가 빠른 편이다.
 
잠실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TG를 이용해 경기도와 서울 외곽지역으로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구리 암사대교와 용마터널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암사에서 별내를 연결하는 8호선 연장(2017년 개통 목표)이 완료되면 서울 강동과 송파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아파트 내부는 거실과 방 2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3Bay 구조로 안방 파우더룸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전기·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적용됐다.
 
◇드레스룸(왼쪽)과 유비쿼터스 시스템(오른쪽)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구리시 수택동은 구리 지역에서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구리 여중·고가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구리시 토평동·교문동·수택동 일대에 조성되는 '구리 월드 디자인시티(GWDC)'에는 1만9954명이 거주하는 신도시와 함께 생태공원, 정수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84.86㎡형이 3억9572만원~4억1551만원으로 3.3㎡당 1200만원대다. 현재 계약금 분할납부, 중도금 대출 이자후불제, 1차 중도금 잔금 이월 등 계약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분양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구리시 수택동 지역은 학군과 학원가가 잘 발달돼 있어 구리지역에서도 선호도가 높다"며 "구리뉴타운이 2만7000세대 규모로 완성되면 구리 태영 데시앙과 함께 대규모 신도시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