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7개 유관기관과 금융교육 영상물 무료 배포
2013-03-31 12:00:00 2013-03-31 12:00:00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영상물을 통한 금융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금감원은 31일 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공익성 금융교육 영상물 14편을 제작해 4월1일부터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은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7곳이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5월 금감원이 발간해 전국 초중고교 등에 보급한 금융교육 인정교과서에 수록된 내용 중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만화, 단막극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꾸몄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예금자보호 제도, 채무재조정 절차와 같이 금융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정보나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요령, 어떻게 하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금융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건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상세한 안내도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프사이클과 재무설계, 보험상품의 이해 등을 통해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금감원 및 7개 유관기관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금융이해력과 금융역량 증진을 위해 청소년, 성인, 군장병, 소상공인 등 금융교육이 필요한 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