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3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주식의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조사기관을 인용해 미국의 3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이란 예상과 더불어 관련 주식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자동차 판매는 연율 환산으로 총 156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1540만건을 능가한 수치다.
제시카 콜드웰 에드먼즈닷컴 분석가는 "자동차 판매건수가 1500만건을 웃도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GM과 포드자동차 판매가 약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분석업체 스턴에지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27만1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3% 오른 것이다.
포드자동차는 23만2000대 판매가 예상되며 전년동기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M은 전일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7.80달러로 마감했고 포드는 1.9% 빠진 12.90달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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