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신입직원들이 중소기업 생산현장 체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신입직원 13명은 지난 1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트리텍전자와 이모텔리 등 중소기업 2개사를 찾아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조립, 포장, 하역 등 생산공정에 참여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작업에 참여한 신입직원 정수지(24)씨는 "이번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새내기들이 실무 배치 전 입주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중소기업 애로를 들음으로써 근로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지원마인드를 높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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