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는 다소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올해 전반적으로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했지만 2분기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좋다"며 "지난해 2분기 런던 올림픽 관련 광고의 선 집행과 갤럭시S3 발매 수혜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가 올해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오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되면서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규 거점이 확대되고 리테일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씩 증가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실적 개선세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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