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0일 공기업 최초로 역(逆)멘토링 제도인 '공감토크'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역멘토링 제도는 젊은 직원이 선배나 경영진의 멘토가 돼 젊은 감각의 IT기술, 지식, 아이디어 등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고 경영진은 멘토의 의견을 가감없이 받아들여 이를 경영 및 기업문화 전반에 반영하는 제도다.
캠코는 매달 공감토크를 열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bottom up) 문화를 정착시키고 세대간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공감토크로 경영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문화와 직원들의 가치관을, 젊은 직원들은 경영진을 통해 공사의 정책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채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장 사장은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은 아이디어가 조직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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