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場미리보기)옵션만기·금통위 D-1, 증시 영향은?
2013-05-07 15:37:15 2013-05-07 15:40:08
내일장 미리보기
출연: 배성영 연구원(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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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입니다. 내일 증권 변수로 어떤 점들이 있습니까?
 
연구원: 옵션만기와 금통위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지수의 등락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어제 기술적인 음봉에 이어서 60일선에 대한 시장의 부담감이 반영된 상황이구요, 특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 예상이 우세하다라는 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마이너스입니다.
 
다만 오늘 17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정책 모멘텀은 중립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대외변수는 어떤 것들을 봐야할까요?
 
연구원: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증시가 3%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역시 환율 변수가 단기적인 측면에서 계속적으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라 우리 기업들의 실적에 마이너스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에 따라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 시장에서는 경제낙관지수 발표가 에정돼 있는데,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증시는 어떨까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경계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연구원: 우리 시장은 금통위, 옵션 만기 이슈에 따라 제한적 급락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닝 시즌이 지나면서 경직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우리 시장 자체로만 상승 모멘텀을 이끌어내기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해외변수에 의해 좌우되는 흐름이 계속적으로 진행될 것 같구요,
 
다만 중소형주 쪽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종목별로 실적을 점검해 나가시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주에 대한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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