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홈쇼핑은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 상자에 부착되는 수령정보란에 주문 고객의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의 전화번호를 부여해 연락처 유출을 방지한다.
이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0503'으로 시작되는 12자리 가상 전화번호를 받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TV 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의 전 판매 채널에서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고 배송이 완료되면 부여된 안심번호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이동훈 롯데홈쇼핑 고객지원부문 이사는 "이번 서비스로 배송 시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 없이 안심하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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