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안, 통신업계 안정화 도모-KTB證
2013-05-09 08:46:04 2013-05-09 08:48:4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9일 통신주에 대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방안이 무선 시장을 구조적으로 안정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를 제시했다.
 
송재경·박일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단말기 유통시장 개선방안이 구조적 안정화를 가져올 경우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져 시장 대비 프리미엄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는 ▲보조금 차별 제공 금지 ▲보조금 공시 ▲단말기 할인과 요금할인 분리요금제 도입 ▲유통망 제재 및 관리감독 강화 ▲고가 요금제 강제하는 계약 체결 제한 ▲제조사 조사 ▲과열주도 사업자 제재 강화 등 7가지가 담겼다.
 
두 연구원은 "통신업종은 연초 이후 32.6%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등 최상위권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는 시장평균 수준의 주가이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에 불과해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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