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1분기 영업익 13억원..전년비 34.50%↓
2013-05-14 13:10:21 2013-05-14 13:13: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와 코팅 제품 전문기업 에스에프씨(11224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4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6% 감소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씨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대폭 회복되고,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태양광 시장 판매 비중이 늘어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등 여러 이익률이 개선됐다"면서도 "단, 당기순이익은 일부 환율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지난해 6월 50억 원 규모 차입금 상환과 올해 1월 30억 원 규모 차입금을 상환하며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 향상에 노력해왔다.
 
현재 부채 비율은 코스닥 기업 평균 부채 비율을 훨씬 하회하는 41% 수준이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장기적인 태양광 업황 불황과 모듈 재고 수요로 인해 작년 하반기에는 실적이 하락한 면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고객사 위주의 마케팅 등의 노력으로 올해 1분기부터 다시 매출 증가추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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