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가 오는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제치고 전직 대통령 8명 가운데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35.7%의 지지율을 기록해 33.9%를 얻은 박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이내에서 1.8%p 앞섰다.
호감도 3위는 11.9%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4.9%)과 전두환 전 대통령(3.7%), 고 이승만 전 대통령(2.5%), 김영삼·노태우 전 대통령(0.4%)이 5% 미만의 수치로 뒤를 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1년 전 리서치뷰의 같은 조사에서도 35.3%로 31.4%에 그친 박 전 대통령을 제치고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여론 조사는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4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료제공=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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