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16일 천안신공장 덕정홀에서 '자정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에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했다.
김웅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느 일개인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조직 전체의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예절학교'를 개설하고 부당행위에 관해서는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또한 모는 참석자는 예(禮)를 생활화할 것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척결하는 내용의 선서를 했다.
이와 함께 밀어내기 행위에 관한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순서를 진행했고, 석진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강사가 참여한 특강 등이 이어졌다.
◇16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에서 김태련 대전지점장 등 간부들이 부당행위를 방지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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