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19일 군 관계자는 “북한이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동해상에서 발사했다.
북한이 이틀간 발사한 미사일은 사정거리 120㎞의 KN-O2 미사일 개량형, 혹은 신형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것으로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까지 군 당군은 북한이 정기 훈련 차원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지만, 이틀 연속 미사일을 발사되면서 설득력이 떨어졌다.
대신 남북 긴장관계를 다시 고조시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려는 북한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표현했다는 해석도 있다.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대한 반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북한 군사 퍼레이드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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