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뼈이식제품 중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인공유방을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11월26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BM 제품에 대한 FDA 510(K)을 취득했고 이달 7일에는 캐나다 의료기기 4등급 승인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터키·미국 등과 DB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중 추가적인 공급 계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계 판권 계약도 체결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실리콘 인공 유방 제품의 경우 유럽연합 통합 인증(CE)을 취득했으며 올해 하반기 다국적 제약회사와 한국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주문자제조방식(OEM)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3년 회계연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7% 증가한 2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4%·63.8% 늘어난 51억·4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게 합당하다"면서 바이오업종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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