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LTE보다 수십배 빠른 5G시대 온다
2013-05-30 17:39:28 2013-05-31 09:41:4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단 1초면 가능한 5G시대가 다가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5G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5G 기술은 4G인 LTE보다 수십 배나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입니다.
 
이 기술이 구현되면 사용자 데이터 속도는 몇십배, 네트워크 용량은 1000배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데이터 전송비용은 1000배 절감되는 등 고효율·저비용의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강충구/창립준비위 부위원장)"5G는 지식통신서비스라고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단말네트워크 관점에서는 필요한 용량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속도로 제공받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이에따라 앞으로 7년후인 2020년에는 5G서비스 상용화가 가능해지고 5년후인 2018 평창올림픽에서는 세계 첫 시연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5G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윤종록/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제는 우리 상상력이 과학기술과 접목돼 창조경제를 일궈 나가는 새로운 씨앗이 되고, 씨앗은 비옥한 디지털 토양 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열매를 맺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국이 5G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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