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헬로비전, 실적 개선 기대감..강세
2013-06-03 09:17:16 2013-06-03 09:20:2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2.6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가상이동통신사업(MVNO) 가입자의 증가 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MVNO 이외 부문의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하면서 실적은 1분기와 3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그동안 MVNO 관련 비용이 문제가 됐지만 정부의 활성화 대책과 단말기 보조금 지급액 조절 덕에 오는 2015년 초까지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MVNO의 성장성을 기대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버행 이슈만 잘 넘기면 하반기 주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현재 시점을 매수 기회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