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노후 차량 단산부품 걱정없이 공급해요!"
2013-06-03 12:49:46 2013-06-03 12:52:54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를 10년 이상 소유한 차주들을 대상으로 현대파텍스와 아산물류센터를 둘러보는 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모비스는 3일 현대·기아차를 10년 이상 보유한 20여명의 차주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주요사업장 견학과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현대·기아차 10년 이상 보유 고객들과 함께 현대·기아차 단산 차종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파텍스와 현대모비스 아산물류센터 견학을 진행했다.
 
15년 넘게 기아차 크레도스를 타고 있는 김호영씨는 “아무래도 오래된 차량을 몰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이 차가 고장 났을 때의 부품 수급 문제와 부품의 품질 문제”라며 “현대모비스가 생산이 중단된 차종의 부품들까지 책임지고 있다니 앞으론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책임지는 책임공급자로서 소비자기본법 소비자피해보상기준의 ‘단산 후 8년간 부품공급’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나아가 단산 후 10년 이상 된 차량의 부품들도 다수 재고로 보유해 소비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19만평, 4개의 지역영업부, 4개의 대형물류센터, 1300여개의 부품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각지로 공급되는 부품만도 현대·기아차 194차종에 대한 192만 품목에 이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A/S 순정부품의 품질을 강화하고 물류합리화 작업을 계속함은 물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