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정보 활용 촉진 포럼 및 공모전
2013-06-09 11:00:00 2013-06-09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정보의 민간 활용 촉진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교통정보플랫폼포럼을 설립하고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창조경제와 정부 3.0시대에 맞춰 교통정보가 칸막이 없이 유통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제2의 '서울버스', '김기사'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통정보 무상공개, 오픈API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정보정책에 대한 현안분석과 장기비전 제시를 위한 '교통정보플랫폼포럼'을 설립하고, 일반인들의 교통정보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국토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교통정보플랫폼 포럼' 창립 준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국민행복 서비스정부(3.0)시대, 편리하고 유익한 교통정보'를 주제로 공공정보 개방사례 발표 및 패널토의로 진행되고, 2부는 포럼 임원 및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교통정보플랫폼 포럼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토부가 후원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을 10일 부터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대상의 논문부문과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정보디자인 및 스마트폰 앱 개발 부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간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7월31일까지 제출하고 최종 결과물을 10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 부문별 최우수상은 각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fficdatacontest)을 참조하거나 도로공사 담당부서(031-371-27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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