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업은행, 정부 '지분 매각' 가능성 우려..'↓'
2013-06-11 09:26:38 2013-06-11 09:29:4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정부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250원(2.07%) 내린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의 지분율은 68.8%"라며 "범정부 지분 전체를 기준으로 50% 이상의 지분율을 유지한다고 보면 최대 1억4923만3254주의 매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복지정책 재원이 필요한 정부 입장에서는 매각 단가보다 중요한 것이 매각 여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소규모 증자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도 여전히 부담이 되는 요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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