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게임빌(063080)이 유상증자 발표에 지분 가치 희석 우려로 2일째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게임빌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8900원(9.34%) 하락한 8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14.91% 하락 마감했다.
전날 게임빌은 장 종료 후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대해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우선배정 대신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하면서 할인율을 적용한 것은 기존 소액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주당순이익은 약 9%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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