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다음달 말 동남아 순방에 나선다.
(사진=일본 정부 사이트)
24일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다음달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순방 날짜는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2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동남아 방문 최대 목적은 '중국 견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아베 총리가 중국과 해상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을 방문해 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와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밖에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통해 일본의 경제 회복 역시 꾀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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