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미국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기구 회의가 열린다. 반덤핑·상계관세 등 무역구제 분야 법령과 정책에 관한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해 FTA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 실무자와 미 무역대표부, 상무부, 국제무역위원회 담당관 등이 참석해 FTA 이행기구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미 FTA 이행기구 회의는 두 나라의 무역 관련 관심사항을 논의하기 정례적으로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반덤핑·상계관세 등 무역구제 분야의 법령과 정책관련 주요 관심사항, 협력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작업반 회의도 열어 지난 6일 발표한 '한-미 FTA가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 분석'에 대한 사후검토도 진행된다.
박종한 산업부 FTA이행과장은 "중소기업작업반 회의에서는 FTA가 중소기업에 끼친 영향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양국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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