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최다 홈런 기념 유니폼 이틀 만에 매진
2013-06-27 15:12:11 2013-06-27 15:15:07
◇이승엽 최다 홈런 기념 특별 유니폼. (이미지제공=삼성라이온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개인통산 최다 홈런을 기록한 삼성 이승엽을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이 판매 이틀만에 매진됐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이승엽의 개인통산 최다홈런 달성기념 스페셜 버전의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각 352벌(총 704벌)을 27일 오후 1시 30분 모두 판매했다. 다음주 초부터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정 판매한  '스페셜 버전 유니폼'은 지난 20일 이승엽이 신기록을 달성한 후 인터뷰 시 착용한 유니폼으로 기념 패치와 구단 로그 등을 금색 자수로 특별 제작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 유니폼은, 하루가 지난 26일 오후 6시 35벌 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판매가 빠르게 진행됐다. 결국 10만원의 비싼 값에도 이틀만에 판매를 마쳤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윤희상을 상대로 352홈런을 쳐내며 양준혁(현 SBS ESPN 해설위원)이 가지고 있던 기록인 351호 홈런을 넘어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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