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소비자 톡톡' 평가품목에 저비용항공사를 선정, 오는 10월 말까지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톡톡'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서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공동 개설, 운영하는 '스마트컨슈머' 사이트에서 이용가능하다.
공정위는 앞서 자동차 블랙박스, 놀이공원, 스마트폰을 소비자 톡톡 대상에 올리고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엔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스카이윙스아시아항공 ▲에어아시아엑스 ▲피치항공 등 9개 저비용항공사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요소는 ▲예약과 발권 ▲탑승과 수속 ▲운항서비스 ▲기내서비스 ▲요금 등 5개 항목으로 관심 있는 소비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 톡톡 코너에서 평가항목별로 별점을 매기거나 의견을 게시하면 된다.
공정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노트북, DSLR 카메라,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의도적으로 별점을 높게 혹은 낮게 주는 식으로 점수를 왜곡하는 경우 정보검증위원회의 사실 확인을 거쳐 평가에서 제외된다.
스마트컨슈머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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