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차별화된 시장공략 통한 성장세 지속-대신證
2013-07-16 08:22:04 2013-07-16 08:25:1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차별화된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높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기준 최고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출시에 따른 매인기판(HDI) 매출확대 효과와 반도체용 PCB 매출증가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10.5%로 전분기대비 4.3%포인트 개선되고 관계사인 인터플렉스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이익도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은 153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와 연결대상인 테라닉스의 수익성 호전에 힙입어 95.4% 급증한 1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분기 이후 성장중심이 프리미엄급에서 보급형으로 전환되며 부품의 평균 판매단가 하향으로 전반적으로 부품업체는 마진율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의 메인기판에 3단 스택비아(IVH)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선점적인 효과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이후 반도체용 PCB(패키징) 부문도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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