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모두 양호하게 나타난 점이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1.41포인트(0.20%) 상승한 1만5599.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81포인트(0.72%) 상승한 3605.0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43포인트(0.32%) 오른 1697.82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이날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51.9에서 상승하며 4개월만의 최고치에 도달했다.
기업들의 실적도 주가 흐름에 도움이 되고있다.
2분기 예상을 웃도는 경영 성적을 전한 보잉이 1% 안팍의 오름세로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보잉은 순익 개선을 발판으로 올해의 전망치 역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2대 자동차 업체인 포드 역시 기대 이상의 실적에 2%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어닝서프라이즈를 전한 애플도 4% 넘게 뛰어오르고 있다.
이 밖에 시스코시스템즈(1.06%), 마이크로소프트(0.46%), 인텔(0.48%)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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