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도매 재고가 예상 밖에 감소세를 보이며 세 달 연속 줄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6월의 도매재고가 0.2%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의 수정치 0.6% 감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사전 전망치 0.4% 증가에는 못 미쳤다.
도매재고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하드웨어 등의 재고가 감소했다. 이는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미국의 제조업 전망도 낙관케했다.
현재의 판매속도를 감안한다면 도매업체들의 재고 보유 기간은 1.17달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짧은 것이다.
이 기간의 도매판매는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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