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ETRI, 문화유산·ICT 융합 MOU 체결
2013-08-12 09:35:40 2013-08-12 09:39:0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통신미디어 연구부문과 '문화유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미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오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문화유산 연구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와 ICT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이번 협약으로 추후 ICT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재 분야의 신산업.신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가상세계) 기반 스마트 전시 안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문화재 전시 안내시 이용되는 가상현실을 관람자 중심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람자의 관람 예약과 이용, 소셜미디어 연계 등이 스마트 통신기반 환경 아래 모두 연동되게 하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박물관의 전시 안내나 각종 문화박람회장과 야외문화재 안내 시스템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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