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우승과 강등 사이의 외줄타기가 이번 주말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오는 7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경기 대진을 확정했다.
하위 스플릿(그룹B)은 7일 성남-대전(탄천종합), 제주-대구(제주월드컵), 전남-경남(광양전용)이 오후 7시에 일제히 포문을 연다.
상위 스플릿(그룹A) 경기는 8일 시작한다. 전북-포항(전주월드컵), 부산-서울(부산아시아드), 울산-인천(울산문수)이 맞붙는다. 울산과 인천의 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리며 나머지 2경기는 저녁 7시에 치른다.
수원과 강원은 첫 경기 휴식을 맞았다.
스플릿 라운드는 그룹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12경기씩 치른다.
그룹A는 포항, 울산, 전북, 서울, 수원, 인천, 부산이 속해 우승을 놓고 다툰다. 1위 팀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며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갖는다.
그룹B는 성남, 제주, 전남, 경남, 대구, 강원, 대전이 강등 탈출을 놓고 격돌한다. 13, 14위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2위는 K리그 챌린지 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기존 26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현황, 개인기록은 모두 연계된다. 라운드별 경기 일자와 시간은 오는 4일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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