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러시아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
2013-09-05 23:30:00 2013-09-05 23:3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한국 경제계 대표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비지니스 서밋'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은 'B20 대표회의'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전달될 최종 권고안을 검토했고, 6일 각국 정상들과 경제계 대표가 모이는 'G20-B20 다이얼로그'에 참석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뉴스토마토)
 
B20 연합은 G20 정책협의 과정에서 민간경제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참여국의 대표적 15개 경제단체가 모여 만든 단체로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올해 러시아 G20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G20-B20 다이얼로그에서 발표된 '2013년 B20 정책권고안'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투자 ▲고용 ▲반부패 ▲무역 ▲혁신개발 ▲금융 ▲B20 이행 등 7개 부문에서 경제계의 정책제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20 정책권고안은 "지속가능한 포괄적 성장을 위해 G20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며 ▲구조개혁에 필요한 투자촉진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한 규제개혁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환경 구축을 주요 사안으로 선정했다.
 
이번 B20서밋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미국 해롤드 맥그로힐 USCIB 회장, 프랑스 베르나르 스피츠 FFSA 회장 등 20여명의 G20 회원국 경제단체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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