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인턴 2천명 채용
2009-02-01 09:49:53 2009-02-01 09:49:53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고통 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만 35세 이하인 대졸자 1천 명씩 총 2천 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1천200명, 우리투자증권이 200명,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240명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인턴 모집에 약 12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노동부 지원과 계열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축소, 연차 사용 촉진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10개 계열사에서 3~6개월간 직무 연수와 영업점 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인턴 성적이 좋을 경우 정규직 채용 때 우선 선발하는 등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