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2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변수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에는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고 금리 레벨이 다시 하단 부근까지 내려온 만큼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가 강해질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미리 선반영하는 모습도 일부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고 3년물 기준 2.90% 아래에서는 여전히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고 10년물의 경우 지난 주 연금 매수 소식 이후 기관의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하단을 예측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는 있으나 1차 지지 레벨인 3.53%를 하회할 경우 단기적으로 다소 큰 폭의 강세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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