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전 외야수인 이용규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KIA 구단은 12일 "이용규가 좌측 어깨 회전근 봉합 수술 및 관절와순 정리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향후 9개월 가량 재활치료와 훈련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규는 수술 직후 부위 관찰을 위해 곧바로 입원했다. 다음주 초 퇴원 후에는 2주 뒤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며 6주 동안 보조기를 착용한다. 이후 재활운동에 본격 돌입하는데 수술 7개월 후부터 단계적 투구 프로그램에 따라 캐치볼도 진행한다.
한편 이용규는 올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시즌타율 2할9푼5리, 2홈런 22타점 21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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