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준비
다음달 28~29일 수요예측..11월 4~5일 청약 실시
2013-09-23 10:22:43 2013-09-23 10:26:2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자동차용 블랙박스 연구개발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대표이사 김범수)이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지난 11일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했으며 총 97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500원~2만1000원이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이다.
 
다음달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11월 4~5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이사는 "경쟁이 치열한 블랙박스 시장에서 영업이익률을 10% 이상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시장에서 인정받은 축적된 기술과 품질 덕분"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첨단운전 지원시스템사업(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본격화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Full-HD, HD, VGA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가 제품군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반기 매출액으로 2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23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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