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올해부터 선보이는 첨단 IT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영등포에서는 10년만에 찾아온 래미안 첫 공급 물량인데다가 신길뉴타운에서는 첫번째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미래형 생활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터치로 조절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는 외부인 침입 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이 있어 보안성을 더했다. 여기에 세대간 화상통화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 사용량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를 통해 세대의 현관 출입시 날씨, 일정, 주차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을 통해 제공이 되며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해 가족메세지, 가족일정, 바이오리듬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방마다 터치 방식의 조명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통합 적용해 보다 편리한 생활은 물론 디지털 온도조절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외출시에도 안전한 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영화 속에서 보던 스마트한 삶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와이드(SMART-WIDE)' 주차장도 눈에 띈다. 와이드 주차공간은 일반적인 주차공간보다 주차폭을 20cm 넓혀 그동안 주차 면적이 좁아 발생했던 차량 접촉사고를 방지하고, 주차된 차량에서 타고 내릴 때 겪던 불편들을 개선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에서 첫 공급하는 래미안 아파트인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래미안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주거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단순히 주택 기능만 했던 주거공간이 아닌 자연 친화적이고 문화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로 이중 4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기준)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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